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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이 선정한 18개 로봇 전문기업 시상

로봇신문이 선정한 '2019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이 지난 12월 24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 PD,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18개 수상업체 대표들과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현대로보틱스의 김동혁 전무는 “내년 5월 현대중공업지주에서 분리돼 현대로보틱스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운을 뗀후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와 LCD에 대한 로봇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로봇 매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중국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사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작지만 다른 산업 분야보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상’은 로봇신문이 지난 2016년 처음 제정하였으며, 한해 동안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CEO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반응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해 선정된다.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올해의 로봇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 국내 최초 중공형 로봇 및 신제품 개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국내 1위 로봇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